경험과 자극을 해깔려서는 안된다
젊을 때의 진정한 경험은 미슐랭 식당이나 해외여행 같은 자극이 아니라 시행착오, 실패, 망신 같은 고통스러운 과정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다.
흔히 젊을 시절 경험은 자산이니 '경험'에 아낌없이 투자하라고 말한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런데, 정작 젊은 사람들은 이 '경험'의 의미를 잘못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미슐랭 맛집이나 호캉스를 즐기거나 무리를 해서 호화로운 해외 여행을 떠나며 '경험'에 투자하는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건 '자극'이나 '도파민'을 즐기는 행위이지 경험이 아니다. 현재 자신의 분수에도 맞지 않고 훗날 갚아야 할 부담을 당겨서 즐기라는 것이 아니다.
'경험'이란 '연습, 시행착오, 훈련, 실수, 쪽팔림, 열정페이, 실패, 망신, 개고생, 사기, 뻘짓, 헛수고' 등 나중에 나이 먹고 하기엔 좀 한심한 것들을 통칭한다.
20~30대에 이런 '경험'을 실컷해 놓아야, 빨라야 40대부터 겨우 정신을 차리기 때문이다.